케이블TV 업계, 안방서 극장수준 화질 UHDTV 시대 예고케이블TV 업계, 안방서 극장수준 화질 UHDTV 시대 예고

Posted at 2013. 1. 2. 10:22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초고화질방송(UHDTV) 서비스가 첫 시연에 성공했다. ⓒCJ헬로비전 제공

두 개의 채널을 하나로 묶어 서비스하는 세계 최초의 신기술로 케이블방송 기반의 초고화질방송(UHDTV) 서비스 첫 시연에 성공했다.

이제 집안의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화면 크기와 극장수준의 화질로 최신 개봉영화를 거실에서 보는 시대로의 진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케이블TV 업계는 UHDTV를 차세대 방송서비스로 성장시킨다는 목표하에, 연내에 전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들로 사업참여를 확대해 UHDTV 조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김흥남)은 케이블방송망을 활용해 기존 HDTV보다 최소 4배 이상 선명한 4K급 UHDTV의 첫 시연을 성공하고, 서울 목동 지역에서 UHDTV 실험방송 서비스를 2013년 새해부터 시작한다고 2일(수) 밝혔다.

UHDTV는 기존의 HDTV에 비해 4배~16배 이상의 고화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극장이 거실에 들어온 것과 같은 선명한 느낌을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방송서비스이다. 이제 고화질을 넘어 실제 경관과 TV화면을 구분하기 어려운 '실감 미디어' 시대가 예고되고 있다.

무엇보다 케이블망을 통한 UHDTV는 방송 대역폭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지상파와 위성을 활용한 UHDTV보다 상용화에 한발 앞서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방송업계는 UHDTV 서비스가 미래 방송영상 산업을 이끄는 한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헬로비전 변동식 대표는 "2013년 새해 첫 시작을 세계 최초의 신기술을 적용한 UHDTV 실험방송과 함께한다는 것은 큰 상징성이 있다"라며 "CJ헬로비전을 비롯한 케이블TV 업계는 방송의 미래를 앞서서 제시하는 선도자가 될 것이다. UHDTV를 비롯해 혁신적인 '스마트 케이블' 서비스를 선보이고 발전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케이블망을 통한 UHDTV가 상용화될 경우 사용자들은 별도의 안경 없이도 자연스럽게 3D가 지원되는 UHD 영상을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무안경 다시점 3DTV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한, 최대 22.2채널의 오디오를 포함한 UHDTV 서비스, 안경식 3D-UHDTV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이번 실험방송은 세계 최초로 기존 디지털 케이블 방송 채널에서 최대 80Mbps의 대용량 방송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채널본딩 기술을 적용하여 UHDTV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채널본딩 기술은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개의 케이블 채널을 하나로 묶어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로, 기존의 인프라를 크게 변경하지 않으면서 전송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채널본딩 기술의 적용으로 케이블 방송은 다른 방송 매체보다 훨씬 많은 대용량의 방송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대용량 고품질의 UHDTV 서비스의 조기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ETRI 최동준 방송시스템연구부 스마트케이블방송연구팀장은 "다채널 UHD 방송서비스에 필요한 대용량 케이블 전송기술인 채널본딩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시연에 성공함으로써, 차세대 스마트 케이블방송 표준화, 장비시장 선점 및 UHDTV 서비스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헬로비전과 정부연구기관인 ETRI는 상호 연구인력과 기술장비, 방송망 등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개발에 힘써왔다. 향후 두 기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15년을 목표로 케이블망을 통한 UHDTV 상용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CJ헬로비전과 ETRI는 2013년에 최대 200Mbps의 전송 속도까지 지원할 수 있는 채널본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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