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2013년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영진위, '2013년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 발표

Posted at 2013. 2. 5. 14:0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2013년 1월 한국영화산업 결산'을 발표했다.

2012년에 지속되었던 한국영화의 흥행은 2013년 1월에도 멈추지 않았다.

'타워'의 흥행이 마무리되어갈 무렵,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이 연달아 개봉되어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어갔다.

한국영화 관객 수가 공식 집계된 이래 월별 관객 수가 흥행사상 12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하여 11,984,420명에 이르렀으며, 한국영화 점유율도 58.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23.8% 상승한 수치이다. 전체 관객 수는 20,361,242명으로 집계되어 겨울 방학 시즌 성수기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처럼 한국영화 관객은 7개월 연속 1천만을 넘어서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는 중으로, 2012년 8월부터 시작한 한국영화의 관객점유율 우위 추세가 이번 달까지 6개월간 지속되고 있다.

▶ 2013년 1월 한국영화 시장 점유율 58.9%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한국영화 중에서 '박수건달'과 '타워', '7번방의 선물'의 흥행이 2013년 1월 전체 영화 시장의 규모 상승을 불러왔다고 할 수 있다. 1월 9일(수) 개봉한 '박수건달'은 1월 말까지 368만 명을 동원하는 흥행 추세를 지속하면서 1월 한국영화 전체 점유율 상승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아울러 2012년 12월 25일(화)에 개봉한 '타워'는 12월의 흥행에 이어 1월에만 315만 관객을 이끌었고, 누적 관객 수 517만 명을 기록했다. 1월 23일(수) 개봉한 '7번방의 선물'은 일주일 동안 283만 관객을 모아서 한국영화의 점유율을 58.9%까지 높였다.

2013년 1월 전체 관객 수는 2012년 1월 관객 수와 비교했을 때 23.8%나 상승한 수치이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1월 관객 수가 상당히 증가한 모습으로, 한국영화의 개봉 편수도 4편이 늘었고, 한국영화 매출액의 경우 40.2%가 상승했으며, 전체 영화 매출액의 경우에도 17.2%가 상승했다.

▶ 방학 성수기 본격적 시동

2013년 1월 최고 흥행작은 1월 9일(수)에 개봉한 코미디 영화 '박수건달'로 1월 한 달 동안 총 관객 3,684,089명을 끌어모았다. '박수건달'의 흥행은, 2012년 정치적 이슈, 경제 위기 등 약간은 무거워진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를 코미디영화로 반전시키려는 관객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이어진 '7번방의 선물'이 흥행하게 된 원인과도 연결된다. 2012년 12월에 개봉했으나 2013년 1월까지도 흥행세가 줄어들지 않은 재난영화 '타워'가 1월 흥행 2위를 차지했다. '타워'의 경우 씨제이이엔엠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눈에 띈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1월에만 3,152,395명의 관객을 모았고 1월 말까지 누적 5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7번방의 선물'은 1월 23일(수)에 개봉했음에도 1월 말까지 2,831,078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단숨에 3위에 올랐다. 흥행의 주요 원인으로는 방학 기간에 개봉한 가족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선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1월 박스오피스 상위 3편의 영화가 모두 한국영화라는 성적을 보여줬다

4위에 오른 '레미제라블'은 2012년 12월 19일(수)에 개봉하여 1월 한 달 간 2,513,434명, 1월 말까지 누적 572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 영화는 특히 2012년 대선 이후 더욱 지속적인 관객의 호응을 얻어내어 주목을 끌었다.

박스오피스 순위 5위에 오른 '라이프 오브 파이'는 이미 미국과 중국에서 개봉한 이후 한국에서 뒤늦게 개봉을 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2013년 1월 1일(화) 개봉하여 '호빗: 뜻밖의 여정'과 12월 흥행 경쟁을 피해 갔다. '호빗: 뜻밖의 여정'의 기술과 콘텐츠에 대해서는 많은 혹평이 있었지만, '라이프 오브 파이'는 뛰어난 3D 기술과 아이맥스(IMAX) 상영에 대한 호평을 받았으며, 1월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로서 1,511,051명이라는 좋은 흥행 결과를 보여줬다.

이는 국내 3D 아이맥스(IMAX)관의 수가 한정되어 있고, 또한 1월 개봉작들과 아이맥스(IMAX)관을 공유해야 하는 상황임에도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관객순위 6위에 오른 '몬스터 호텔'은 애니메이션으로는 유일하게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방학 중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

이 영화가 5,348,353,000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775,092명의 관객을 모아서 관객순위 6위에 오르기는 했지만, 771,896명을 동원하여 7위에 오른 '잭 리처'와는 불과 3,196명의 차이로, 총 매출액에는 '잭 리처'가 5,669,489,000원으로 약간 더 높은 결과를 보여줬다.

이에 더하여, 관객 흥행순위 8위에 오른 '반창꼬' 역시 5,450,547,068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여 '몬스터 호텔'보다 높은 매출액 결과를 보여주었다. 관객 수는 많지만, 매출액이 적은 것은 애니메이션의 주 관객층인 저 연령층의 입장권 가격이 낮은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베를린'이 1월 30일(수)에 개봉하여 713,194명의 관객을 모아 흥행순위 9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2월의 흥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영화인 '더 임파서블'은 1월 17일(목) 개봉하여 589,658명의 관객을 동원하였으며, 관객순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적으로 관객 수 100만 이상을 동원한 영화는 5편에 불과했지만, 전체 영화의 관객 수는 2천만을 돌파했다. 2013년 1월에는 한 영화에 관객이 쏠리는 현상은 별로 없었으며, 다양한 영화들이 많이 개봉하여 관객들도 많이 분산된 모습을 보인 한 달이었다고 볼 수 있다.

2013년 1월의 다양성 영화 흥행 성적을 살펴보면, 프랑스 영화인 '아무르'가 1월 31일까지 누적관객 6만 명을 동원하여 1위에 오르면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덴마크 영화인 '로얄 어페어'와 '더 헌트'가 나란히 다양성 영화 순위 2위와 3위에 올랐다. '로얄 어페어'는 1만 4천 명, '더 헌트'는 1만 1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자막 번역에 대한 문제가 일어났던 '로봇 앤 프랭크'는 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여 다양성 영화 순위 4위에 올랐다. 일본영화인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엔딩노트', '늑대아이', '바람의 검심'이 나란히 5위부터 8위까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늑대아이'는 2012년 9월 개봉한 이후 흥행을 지속하고 있고, '엔딩노트' 역시 2012년 11월 개봉한 후 줄곧 흥행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바람의 검심'만이 1월 13일(일)에 개봉하여 2,585명의 관객을 모았다.

'문라이즈킹덤'이 1월 31일(목)에 개봉하여 하루 만에 다양성영화 순위 9위에 올랐으며, 2월의 흥행을 예고하는 듯 보인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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