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 겨울', '명품 드라마'라고 불리는 이유드라마 '그 겨울', '명품 드라마'라고 불리는 이유

Posted at 2013. 3. 22. 18:1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드라마 '그 겨울' 모습이다. ⓒ바람이분다 제공

SBS 수목드라마 스페셜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명품 드라마'라고 불리는 '그 겨울'은 OST가 각종 음원 사이트를 석권하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패러디되는 등 체감 시청률은 수치적인 시청률을 뛰어넘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왜 대중들은 '그 겨울'을 '명품 드라마'라고 부를까?

▶ 이유1. 반(半) 사전제작드라마의 힘

노희경 작가는 이미 '그 겨울'의 집필을 마쳤다. 쪽대본이 난무하는 다른 드라마 제작환경에서는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노 작가는 일찌감치 대본을 마치고 배우들이 뒤의 이야기까지 알고 있는 상황에서 디테일한 연기까지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달 13일(수) 드라마 '그 겨울' 첫 회가 시작될 때 김규태 감독은 이미 8회를 촬영하고 있었다. 현재 촬영은 이미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촬영 여유가 있기 때문에 배우들도 충분히 대본을 숙지하고 준비할 여력이 있었기 때문에 최고의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 '그 겨울'은 숱한 외주제작사와 방송사가 꿈꾸던 사전제작드라마에 가장 근접한 드라마인 셈이다.

'그 겨울'의 관계자는 "사전제작드라마는 시청률이 저조할 때 대처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꺼려지곤 했다. 하지만 '그 겨울'은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면 사전제작 시스템을 충분히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 이유2. 영상과 내러티브의 완벽한 조화

드라마 '그 겨울'을 본 시청자들은 인간의 내면을 보듬는 노희경 작가의 이야기에 감동하고 그 이야기를 눈앞에 영상으로 펼쳐주는 김규태 감독의 작품 세계에 놀란다.

노희경 작가는 일본 원작에 뿌리를 둔 이 드라마를 한국 정서에 맞게 완벽하게 각색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저마다 아픔을 간직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 겨울'은 누구 하나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들로 가득 차 있다.

'빠담빠담'과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노희경 작가와 함께 일했던 김규태 감독은 노 작가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가장 잘 구현하는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 겨울'은 장면 하나하나가 화보라고 할 정도로 그림 같은 영상미를 자랑하고 있다. 사전제작드라마라 해도 손색이 없는 만큼 김규태 감독은 후반 작업에 더 많은 공을 들일 수 있었고 그 결과 영화보다 영화 같은 드라마가 탄생될 수 있었다.

▶ 이유3. 논란 없는 연기의 향연

드라마 '그 겨울'은 미스터리 멜로라 불릴 정도로 등장인물들의 심리 게임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클로즈업 장면이 많기 때문에 그들의 눈빛과 손짓 하나까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하지만 드라마 '그 겨울'에는 연기력 논란이 없다. 군 전역 후 연기 활동을 재개한 조인성은 눈빛 연기와 손 연기 등 아주 디테일한 감정선을 살리며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시각장애인 '오영' 역을 맡은 송혜교 역시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흠잡을 데 없는 연기를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의 연기 앙상블은 '역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범 역시 드라마 '그 겨울'을 통해 의리있는 상남자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정은지는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라면 한 번씩 겪는 연기력 논란을 비껴갔다.

드라마 '그 겨울'의 제작 관계자는 "좋은 대본과 연출이 있어도 배우들의 연기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시청자들을 감동시킬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그 겨울'은 3박자가 척척 들어맞는 작품이다"라고 평했다.

한편, '그 겨울'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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