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학회, '광고의 사회적 위상 제고' 세미나 개최한국광고학회, '광고의 사회적 위상 제고' 세미나 개최

Posted at 2014. 9. 20. 11:51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광고의 사회적 위상 제고' 세미나 모습이다. ⓒ한국방송협회 제공

"지상파 중간광고에 대한 소모적인 논란을 더 이상 벌이지 말고 신속한 도입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라고 광고학계가 밝혔다.

한국광고학회는 19일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광고의 사회적 위상 제고 : 중간광고 도입과 광고시장 활성화'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홍문기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는 "중간광고는 침체된 광고시장을 살리고 시청자 복지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여러 상반된 의견들은 학계, 업계, 매체사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통해 조속히 조정되고 해결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홍 교수는 "시청자 복지의 문제는 중간광고 허용을 통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수 있는지의 여부로 판단되어야 하며, 따라서 이해 당사자들은 각자의 입장만을 과격하게 내세울 것이 아니라 단계적 시행방안과 시행착오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김봉철 조선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중간광고가 시청자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 이미 중간광고가 허용되고 있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세계 주요 국가의 시청자들은 주권을 빼앗긴 것이냐"라고 반문하며, "중간광고가 미디어 시장의 불균형을 가져올 것이라거나 방송의 공익성을 해칠 것이라는 주장은 대부분 아무런 객관적 근거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교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광고는 기업의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에 필수불가결한 가치를 지니는 것"이라며 "광고를 더 이상 공익에 반하는 규제 대상으로 볼 것이 아니라, 공익을 위한 물적 토대를 마련해주는 제도로서 더욱 진흥시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한국방송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방송문화진흥회가 후원했으며, 강미선(선문대), 서용준(고려대), 서구원(한양사이버대), 심성욱(한양대), 차유철(우석대) 교수와 한정석 이노션(현대자동차그룹 광고대행사) 전무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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