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모하임, '게임 개발자 꿈' 韓 학생들 만나블리자드 모하임, '게임 개발자 꿈' 韓 학생들 만나

Posted at 2014. 11. 9. 12:4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이 공개한 사진이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제공

글로벌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계의 선두주자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Inc.)는 장래 게임업계에서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청소년을 위해 진행 중인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 참가 학생 5명이 7일 미국 캘리포니아 블리즈컨(BlizzCon) 현장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Mike Morhaime, CEO and Cofounder of Blizzard Entertainment)와 만나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한 조언을 청해 듣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11월 7~8일 이틀 간(이하 현지시간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블리즈컨 2014 현장을 찾은 한국 학생 및 학부모 등 10명은 행사 첫날 모하임 블리자드 CEO와 만남을 갖고 미래 게임 개발을 꿈꾸는 청소년으로서 평소 궁금했던 점과 한국의 게임 문화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기념 촬영의 기회도 가졌다.

모하임 CEO는 멀리 한국에서 찾아온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등 보호자를 한명 한명 반갑게 맞으며 "올해 처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 아쉽지만 여기 여러분과 이렇게 즐거운 블리자드 축제의 장에서 함께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모하임 CEO는 "한국에 개발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이번 일정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영감을 얻어 미래 글로벌 게임 산업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덕담했다.

또한 모하임 CEO는 게임이 여러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한국 사회에서 다소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데 대해 아쉬움을 나타내며 이번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이 게임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나아가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이날 만남에는 전 세계 1천만 명이 넘는 유료 사용자를 보유한 블리자드의 대표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책임 개발자 제이 알렌 브렉(J Allen Brack) 총괄 프로듀서도 함께했다. 학생들은 모하임 CEO와 함께 블리자드의 기업 문화, 한국의 게임 문화와 같이 진지한 주제는 물론, 블리자드 개발자들은 게임을 만들 때 어디서 영감을 받아 아이디어를 얻는지, 평소 게임 외에 즐기는 취미는 뭔지 등 여러 궁금한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답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앞서 학생 및 학부모 참가자들은 블리즈컨 개막 하루 전인 6일, 미국 현지 도착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캘리포니아 어바인시에 위치한 블리자드 본사를 방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III, 하스스톤, 스타크래프트 II 및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등 각 개발팀이 일하는 공간을 비롯해 도서관, 박물관, 체육관 등 다양한 공간을 두루 둘러볼 기회도 가졌다.

블리자드 본사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의 어머니는 "블리자드에 한국인 개발자도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런 회사에 입사하려면 어떤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하고, 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라며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등 게임 개발의 꿈을 가진 자녀를 지원하고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행사 이튿날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번 블리즈컨에서 첫선을 보인 오버워치(Overwatch) 등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체험,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등 e스포츠 경기 관람, 그리고 메탈리카가 장식하는 폐막식을 즐긴 후 다음 날 저녁 귀국길에 오른다.

Realize Your Dream 프로그램은 게임 개발 등 관련 영역에서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한편, 게임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아울러 부모와 자녀가 게임을 매개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건전한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블리자드는 올해 프로그램을 위해 경기도 및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지난 달2주에 걸친 공개 모집 후 지원자에 대한 평가, 심사를 거쳐 백상현(수원공업고 2학년), 신준섭(한국애니메이션고 2학년), 이명훈(양영디지털고 1학년), 주헌양(한국디지털미디어고 2학년), 최슬기(근명여자정보고 2학년) 등 5명의 학생(이상 가나다 순)을 참가자로 선정했다.

선발 학생들에게는 부모님 등 보호자 1명을 동반해 11월 7일~8일 이틀 간 블리즈컨 2014을 참관하고 블리자드 본사를 견학할 기회가 주어졌으며, 왕복 항공편 및 현지 교통 및 숙박 등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5박 7일 간의 공식 일정(한국시간 기준)에 대한 제반 경비가 제공됐다.

블리즈컨은 단일 게임회사 주최 행사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축제로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약 2만 5천 명 이상의 팬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 게임 팬들이 모여 개발자 및 아티스트와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 블리즈컨에서는 블리자드의 최신 게임의 개발과 관련된 발표 및 시연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상 콘테스트 등 각종 커뮤니티 행사와 스타크래프트 II, 하스스톤 등 각 종목별로 연중 e스포츠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파이널 경기도 펼쳐져 게이머들과 개발자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여겨진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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