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 '중간광고는 유료방송만의 성역인가' 성명한국방송협회, '중간광고는 유료방송만의 성역인가' 성명

Posted at 2014. 12. 20. 01:0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중간광고는 유료방송만의 성역인가' 성명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 12월 19일(금) 전체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을 위한 광고제도 개선안을 보고받고 제도개선의 방향을 정리했다.

그러나 그 내용에 있어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금지는 그대로이고, 종합편성채널 및 유료매체와의 악성 비대칭규제는 더욱 확대됐다.

지금 한국 콘텐츠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매우 심각하다. 중국 자본이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국내 제작시장에 진입해 제작사들을 인수하고 우리 제작요소들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방송사의 손과 발이라 할 수 있는 광고재원 마련을 위한 획기적인 제도개선 없이 중국 자본과 콘텐츠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방통위는 생각하는가.

방송광고 제도 개선을 통해 실질적으로 방송재원을 확충하는 것은 '국민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과 보급'을 위해서도 긴요하다.

정부는 방송사들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도록 시청권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광고 규제를 개선해줘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유독 지상파방송에만 악성규제를 강제해 온 탓에 온라인과 스마트미디어로 광고가 급격히 이탈하면서 지상파방송만이 급격한 광고매출 감소현상을 보이고 있다.

광고주가 매력을 느끼는 매체군에서 방송광고가 멀어지고 있다는 점은 지상파방송에 대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완화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2014년 12월 19일
한국방송협회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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