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신성록-박주형, '왕의 얼굴' 삼파전 서막 연다서인국-신성록-박주형, '왕의 얼굴' 삼파전 서막 연다

Posted at 2015. 1. 14. 13:1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드라마 '왕의 얼굴' 프로그램 모습이다. ⓒKBS미디어 제공


서인국과 신성록, 박주형의 왕좌를 둘러싼 불꽃 튀는 삼파전이 그 서막을 연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 왕의 얼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의 서인국(광해 역)과 신성록(도치 역), 박주형(임해 역)이 임진왜란 후 왕좌를 향한 본격적인 쟁투를 시작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은 앳된 세자의 모습에서 백팔십도 달라진 성숙미를 과시하고 있다. 청룡포와 익선관을 갖춘 기품 넘치는 자세, 혹독한 전장을 누비는 동안 더욱 깊어진 눈빛에는 조선의 국본다운 근심과 책임감이 어려 있다.

한편 무서운 야망을 감춘 최고의 관상가로서, 오랜 전란을 겪으며 나약해진 선조(이성재 분)의 마음을 파고들어 총애를 받는 데 성공한 신성록은 가슴 속에 품은 비수를 더욱 날카롭게 벼린 듯 살벌한 아우라를 내뿜고 있다. 세자 자리를 잃고 울분에 사로잡힌 장자 임해에 완벽 빙의한 박주형은 냉혹한 미소로 심중에 끓어오르는 독기를 다스리는 듯 보인다.

함께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 광해와 임해는 머리를 조아리는 백성들 앞에 우뚝 선 채 심상치 않은 대립각을 세우고 있어, 향후 조정에 불어닥칠 피바람의 전조를 느끼게 한다. 발톱을 감춘 '잠룡' 도치 역시 서슬 퍼런 눈빛으로 광해와 대치하고 있어 궐내에 감도는 파국의 그림자를 실감하게 만든다.

제작사 관계자는 "전란 중 분조를 이끌며 군주의 자질을 완벽하게 입증한 광해이지만, 보위를 향한 험난한 가시밭길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화살이 빗발치는 전장보다 매서운 것은 권력 앞에 드러나는 인간들의 잔인한 심연이다. 온통 적으로 둘러싸인 구중궁궐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암투에 임하게 될 광해의 패기 넘치는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

격변하는 궁중의 정세 속에서 왕좌를 위해 진검승부를 벌여야 할 광해의 파란만장한 행보가 '왕의 얼굴' 오늘 방송을 통해 그 서막을 올릴 예정이다. 16년이라는 길고 드라마틱한 세자 시절을 보내야 했던 비운의 왕자 광해. 사활을 건 그의 첫 쟁투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진땀을 빼며 전무후무한 스릴을 선사할 전망이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16회는 1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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