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방송 3사,' 외주제작 상생협력방안' 발표지상파방송 3사,' 외주제작 상생협력방안' 발표

Posted at 2015. 4. 30. 16:48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지상파방송 3사가 '외주제작 상생협력방안'을 발표했다. ⓒ방송국홈페이지 캡쳐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3사는 외주제작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지속적인 한류 콘텐츠의 확대를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지상파방송 3사는 30일 오전 '지상파방송 3사 외주제작 상생협력방안'을 통해 그간 방송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해 공헌해 온 외주제작사의 업적을 인정하고, 급변하는 방송 환경 속에서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상생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방송3사는 발표문을 통해 외주 계약 시 문화체육관광부 제작 표준계약서 적용, 순수외주제작 편성비율의 상향 조정, 저작권·수익배분, 외주 인정기준 등에 관한 논의 협의체 참여, 특수관계자를 통한 불공정한 재하청 금지 및 외주사의 공정한 참여 보장, 제작비 지급 시기 단축 및 촬영 원본 활용 확대 등 각 사별 자율적 외주제작사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약속했다.

한편 30일 오전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 지상파방송 3사 대표는 간담회를 갖고 외주제작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외국 콘텐츠의 안방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상파방송사의 콘텐츠 제작능력도 중요하지만, 건실한 외주제작사의 뒷받침도 필요하다"면서 방송사와 외주사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또 "외주사나 방송사가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시행령을 통해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그 동안 외주제작 시장을 둘러싸고 논의되었던 여러 가지 내용이 반영됐다"면서 외주제작 환경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방송협회는 "올해는 한미, 한중FTA 발효로 방송시장이 전면 개방의 충격을 맞는 첫 해"라며, "상생협력방안 발표는 방송콘텐츠 산업의 격변기를 맞아 콘텐츠 제작 주체들이 자신의 이익보다 상생협력을 토대로 국산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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