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KT의 초저가 IPTV 허용해서는 안 돼"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KT의 초저가 IPTV 허용해서는 안 돼"

Posted at 2011. 10. 18. 19:3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KT가 이용요금 최저 월 8천 원의 저가형 IPTV상품(올레TV 효)을 출시한 가운데 케이블업계가 허용돼서는 안 될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길종섭)는 18일(화) '시장질서 훼손하는 초저가 IPTV 퇴출하라'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을 통해 "KT가 인터넷이 필요 없는 농촌지역 등 노년층 이용자들을 위한 효도상품이라고 주장하지만 온 가족이 이용하는 TV서비스 특성상 얼마든지 일반 가정에도 보급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이미 유료방송 출혈경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와 함께 디지털방송시장 싹쓸이를 위한 무기로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블업계의 이 같은 우려는 KT가 IPTV와 함께 자회사가 제공하는 위성방송을 합쳐 이미 5백만 가입자를 넘어 디지털 유료방송 시장의 지배적 위치에 있는 상황에서 저가 IPTV 상품까지 출현하면 유료방송 저가 출혈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는 "시장 지배력이 있는 KT가 IPTV 헐값공세에 나선다면 다른 사업자들은 경쟁에 참여할 여지가 없다"라고 밝히고, 서비스 도입 취지에 대해서는 "노년층을 포함해 저렴한 서비스로 보호해야 할 계층이 있다면 특정 사업자가 아닌 전체 유료방송사업자가 함께 공익적 상품을 개발해 가는 것이 공익에 더 부합하는 일"이라 주장했다.

아울러 협회는 출혈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저가 덤핑상품 금지', 'IPTV 단독상품 원가검증 통한 약탈적 경쟁 방지', '유료방송 선순환 구조 정립 대책 마련' 등을 요구했다.

최종삼 협회 사무총장은 "저가 출혈경쟁이 계속된다면 케이블사업자들은 디지털 전환 의지를 접고 아날로그 케이블 사업에 주력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방송콘텐츠를 포함한 유료방송 동반성장에 해를 끼치는 상품은 반드시 퇴출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시장질서 훼손하는 초저가 IPTV 퇴출하라"

KT가 인터넷 가입 없이도 IPTV를 단독으로 가입할 수 있는 8천 원대의 저가형 ‘올레TV 효’ 상품을 출시해 다시 한 번 저가출혈경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가입자들에게는 인터넷 포함 3만원이 넘는 요금을 받아 왔지만, 인터넷 요금을 덜어내고 70% 이상 파격적인 할인 가격으로 IPTV를 보급하겠다는 것이다. KT는 상기 상품이 인터넷이 필요 없는 농촌지역 등 노년층 이용자들을 위한 공익적 상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온가족이 이용하는 TV서비스 특성상 경우에 따라 얼마든지 일반 가정에도 보급이 가능하다.

이미 유료방송 출혈경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올레TV스카이라이프(OTS)와 함께 방송시장 싹쓸이를 위한 강력한 무기로 이용될 것은 자명하다.

KT는 IPTV와 자회사 위성방송 가입자를 합쳐 5백만이 넘어 이미 디지털 유료방송 시장을 지배하는 위치에 있다.

IPTV 시장 내에서도 60% 이상을 점유하면서 다른 IPTV 사업자들과 비교하면 절대적 우위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디지털 유료방송시장 지배적 사업자가 지배력 강화를 위해 IPTV 헐값공세에 나선다면 여타 사업자들은 경쟁에 참여할 여지가 없다. 디지털 전환에 적극 나서던 케이블사업자들은 디지털전환 의지를 접고 아날로그케이블 사업에만 주력해야 할 실정이다.

유료방송 서비스 경쟁은 플랫폼간의 싸움이지만 저가 출혈경쟁이 지속된다면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방송콘텐츠 분야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게 되고, 이는 결국 콘텐츠 질 저하까지 불러오게 된다.

KT는 실버요금제 서비스에 들어가는 네트워크 비용은 물론 100개 안팎 채널들의 방송콘텐츠 원가 비용을 명확히 밝혀 덤핑 의혹에 대한 해명을 해야 한다.

주무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제라도 저가 덤핑경쟁으로 황폐화의 길로 치닫고 있는 방송시장 회생과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 우선 KT의 저가상품에 대한 제재가 선행돼야 함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노년층을 포함해 저소득층 등 저렴한 서비스로 보호 받아야 할 계층이 있다면 특정 사업자가 아니라 전체 유료방송사업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공익적인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공익에 더 부합하는 것이다.

이에 케이블TV 업계는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하나. 시장질서 망가뜨리는 저가 덤핑 상품 금지하라!
하나. IPTV 단독상품 원가를 철저히 검증해 약탈 경쟁 방지하라!
하나. 유료방송 시장 선순환 구조 정립 대책 신속히 마련하라!

2011년 10월 18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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