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특별기획 <북공삘하모니> 4부작 방송tvN, 특별기획 <북공삘하모니> 4부작 방송

Posted at 2012. 1. 19. 11:46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tvN)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엘 시스테마(El Sistema)는 베네주엘라에서 시작된 음악교육프로그램으로 빈민가 청소년에게 음악을 가르쳐 사회에 적응하도록 돕는 활동이다.

1975년 베네주엘라 수도 카라카스의 빈민가 차고에서 11명의 단원으로 출발한 엘 시스테마는 현재 남미 전역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 개혁 프로그램이 됐다.

이 엘 시스테마의 한국적 적용 가능성을 tvN 4부작 특별기획 <북공삘하모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북공삘하모니>는 말썽꾼 학교로 낙인 찍힌 서울 성북구 북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합창단을 결성해 국립극장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6개월여 과정을 담은 4부작 다큐멘터리다. 싱어송라이터 '에코브릿지'가 학생들의 멘토 및 합창단 지휘자로 나섰고, 배우 박철민이 특유의 익살스러운 목소리로 나레이션을 맡았다.

방송은 21일(토) 오전 10시 1부, 23일(월)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1~2부가 연속 방송된다. 28일(토) 오전 10시에 2부가 재방송, 2월 4일(토)과 11일(토)에 3부와 4부가 각각 방송될 예정.

설날 연휴 기간 방송되는 1부와 2부에서는 합창단원 모집과 좌충우돌 노래 연습 과정이 그려진다. 국립국장 아니라 학교강당도 아까울 것 같은 '삘하모니' 단원(?)들의 형편없는 노래 실력이 적나라하게 공개될 예정.

단원들의 모교인 '북공고'의 분위기는 급훈에서 단적으로 알 수 있는데 "고등학생으로 무사히 졸업하자!" "교복입고, 자리앉아, 펜들고, 칠판보자" "개념장착" 등의 급훈이 이 학교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말해주는 증거. 심지어는 펜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 손에 꼽힐 정도로 '집단 의욕 상실의 기운(?)'이 만연해 있는 상태였다.

이 학교에 합창단 모집 소식이 돌자 "무슨 X소리야"부터 시작해 "출연료라도 줘야 들어간다" "불쌍하다고 우리 인간극장에 나가는 것 아니냐" "걸그룹이 오면 가입을 고려해보겠다" 등의 냉소적인 반응이 대부분.

우여곡절 끝에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확정지었지만 결석을 밥 먹듯이 하는 학생들이 연습이라고 제대로 나올 리 만무하다. 에코브릿지 외SM 엔터테인먼트의 보컬 코치까지 의욕적으로 가세했지만 '북공삘하모니'는 산으로만 가는 모습. 에코브릿지는 "연습곡의 성부를 4성부로 나누려다 2성부로 나눴는데 이것도 무리"라고 난감함을 토로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성취감을 느껴본 경험이 거의 없는 학생들이 합창단에 임하는 태도. 자신감 있는 발성이 안 되는 건 기본이고 단원 사이에 멱살잡이까지 벌어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난생처음 겪는 상황에서 강온 양면 작전으로 이들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에코브릿지의 처절한(?) 모습도 방송을 탄다.

<북공삘하모니> 임소연 PD는 "최근 학교 폭력, 왕따 등 청소년 폭력의 해결책이  처벌 강화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북공삘하모니>는 이러한 문제가 애당초 생기지 않도록 학교 환경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힌트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말썽 많은 학생들이 노래를 매개로 패배 의식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가지는 과정을 발랄하고 경쾌하고 풀어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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