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2011년 영화 소비자 조사' 결과 발표영화진흥위원회, '2011년 영화 소비자 조사' 결과 발표

Posted at 2012. 2. 8. 13:4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가 발표한 2011 영화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우리 관객들이 선호하는 영화의 국적 1순위는 한국영화(46.4%)인 것으로 나타났다.

극장에서 자주 보는 영화 장르는 액션(32.5%)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관람할 영화를 선택할 때 정보를 취득하는 경로로 인터넷(53.0%)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극장 입장권을  구매할 때는 신용카드(70.8%)를 주로 사용하고, 극장 매점에서는 1인당 평균 5,461원을 지출했다.

'2011년 영화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반영한 전형적인 한국영화 관객은 다음과 같다.

김한국(남, 26세, 가명)과 나관객(여 26세, 가명)은 이성 친구 사이로 지난 1년간 극장에서 각각 17편과 14편의 영화를 관람했다. 둘은 모두 액션영화를 좋아하고, 국적별로는 한국영화를 먼저 고른다. 영화정보는 인터넷 포털과 블로그 등에서 주로 얻고 극장에 가기 전에 영화를 미리 선택한다. 주말에 극장에 가는 편이고 신용카드를 이용해 입장권을 구매한 뒤, 둘이 함께 극장에 가는 경우가 많다. 할인이나 마일리지는 둘 다 매우 신경을 쓰는 편이고, 극장 매점에서는 한 사람당 5,461원씩을 지출했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5세~59세 남·여를 대상으로 진행된 2011년 영화 소비자 조사는 관객들의 주 관람 영화 장르, TV와 인터넷 영화 관람 경험, 3D영화의 인지도와 불법 콘텐츠 인식 여부, 여가 활동에 이르는 전반적인 영화 관람 행태와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010년까지 소비자조사가 조사대상을 만 15세~49세였던 것에 비해 늘어나는 장년층의 영화관람 현황을 반영해 대상층을 만 15세~59세로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 관람 편수 약간 감소…대상층 변화에 따른 결과

전국 만 15세 이상 59세 이하 소비자들의 최근 1년간 극장 영화 관람 편수는 평균 10.5편으로 2010년 조사 결과였던 11.4편 대비 0.9편이 감소했다. 그러나 2010년과 동일한 대상인 만 15세 ~49세로 소비자로 한정하면 11.2편으로 매우 근소한 감소를 한 수치이다.

성별과 연령별로는 만 24~29세 남성(16.9편), 만 19세~23세 남성(14.7편), 만 24세~29세 여성(14.0편) 순으로 영화 관람 편수 순위가 나타났다.

▶ 여전한 액션 장르 강세

최근 1년 동안 극장, TV(지상파, 케이블, 위성, IPTV, 비디오 DVD 등) 및 모바일 기기(DMB 방송, PMP 등)를 통해 영화를 본 적이 있는 층은 자주 보는 영화 장르로 액션(41.2%)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다음은 드라마(24.4%), 로맨틱 코미디(20.4%), SF/판타지/무협(19.5%), 범죄/수사/추리/스릴러(16.7%)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극장에서 영화를 본 적이 있는 층이 꼽은 장르 취향도 액션(32.5%), SF/판타지/무협(14.9%), 로맨틱 코미디(14.6%), 드라마(8.9%), 범죄/수사/추리/스릴러(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TV나 모바일보다 SF/판타지/무협이 극장 관객에게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은 볼거리가 풍부한 영화를 큰 화면으로 보고 싶다는 심리 때문으로 보인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액션(43.7%)과 SF/판타지/무협(18.9%), 드라마(7.9%), 여성은 로맨틱 코미디(22.3%), 액션(21.3%), 범죄/수사/추리/스릴러(12.0%)를 극장에서 자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연령별로는 남성은 전 연령대에서 액션과 SF/판타지/무협을 선호하고 여성은 연령대별로 선호 장르가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 만 23세 이하 젊은 층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만 24세~49세는 액션, 만 50~59세는 코미디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선호 국적 한국영화, 정보 취득 인터넷, 입장권 구매는 신용카드

한편, 관객들이 선호하는 영화의 국적은 1위 한국영화(46.4%), 2위 미국영화(38.1%)였다. 유럽(2.0%), 일본(1.3%), 중국/홍콩(1.0%) 영화가 그 뒤를 이어 실제 극장가 관객 점유율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다만, 국적에 상관없다는 응답도 11.4%에 달했다.

관람할 영화를 선택할 때 영화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는 경로 1순위로 인터넷(53.0%)을 가장 많이 꼽았고 그다음은 TV(18.0%), 주변인(1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과 비슷한 추이를 보이는 가운데, 주변 사람(2.6%)은 소폭 상승하였다.

극장 입장권을 구매할 때는 신용카드 (70.8%)를 주로 사용하고, 그다음은 현금(25.1%)으로 나타났으며 문화/도서/극장 상품권과 핸드폰 소액결제는 2% 안팎으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 지난 1년 동안 극장에서 영화를 본 적이 있는 층의 극장 내 매점 이용 경험 비율은 95.2%이고, 이들의 1인당 평균 매점 지출액은 5,461원이었다.

▶ 여가 줄고 비용은 늘어나는 경향 지속

주 관람층(전국 만 19세~34세 집단)에서 여가는 비슷하거나 줄었다는 응답이 조사 대상자의 70.5%에 달했다. 반면 비용이 늘었다는 응답은 51.4%로 절반 수준으로 나타나 여가는 줄고 비용은 늘어나는 추세가 계속됐다.

집 밖에서 여가가 생겼을 때 가장 많이 하는 여가 수단은 영화 관람(32.6%)이 가장 많았고, 외식(24.7%), 쇼핑(16.5%)이 그 뒤를 이었다. 집에서 선호하는 여가 수단은 TV 시청(25.0%), 인터넷(24.9%), TV/홈비디오/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한 영화 관람(20.0%) 순이었다.

영진위는 매년 영화 소비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 보고서 전문은 영진위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올 3월 중에 데이터 CD를 포함한 단행본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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