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 호평속에 아쉽게 '종영'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 호평속에 아쉽게 '종영'

Posted at 2010. 12. 12. 17:21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신의 퀴즈' 프로그램 모습이다. ⓒOCN 제공

희귀병을 소재로 범죄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며 방송 내내 화제를 낳은 OCN TV시리즈 '신의퀴즈'가 10부작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금) 밤 10시 방송된 최종회 '타나토스 2부'가 최고 시청률 2.65%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마지막화까지 동시간대 케이블TV 1위를 기록, 호평 속에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또 방송내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마지막까지 큰 관심을 받았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는 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며,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10부작 HD TV시리즈로, 지난 10월 8일(금) 런칭 된 후, 금요일 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케이블 드라마로는 드물게 폭 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해 왔다.

특히, 팬들이 인터넷에서 '시즌 2 서명운동'까지 펼쳐지며 이른바 '신퀴 폐인'을 양산했다. 이에 제작진에서는 시즌 2에 대한 가능성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OCN의 박호식 제작팀장은 "마지막 10화까지 큰 사랑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현재 시즌 2에 대한 논의와 기획을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신의 퀴즈'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서는 "우리나라에서도 미드처럼 완성도 높은 전문 장르 드라마를 볼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았다", "10주 동안 매회 기대되고 즐거웠다", "류덕환의 괴짜 연기 새로운 캐릭터의 창조였다. 훌륭한 배우를 재발견할 수 있었다", "시즌 2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니 너무 기쁘다" 종영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나는 호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신의 퀴즈'는 미드를 통해서 흥행이 검증된 전문적인 장르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메디컬 장르 특유의 전문성과 범죄수사 장르의 화려한 볼거리가 합쳐진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 기존에 국내에서 선보였던 메디컬 드라마와는 차별화되는 '희귀병'을 소재로 삼은 점도 눈길을 끌었다. 단지 병을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안타깝고 리얼한 삶의 단면을 리얼하게 담아,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마지막 9, 10화에서 펼쳐진 천재 의사 류덕환과 사이코패스 안용준의 대결은 단연 최고였다는 평이다. 사이코패스가 파놓은 함정과 수수께끼를 풀어가야 하는 주인공의 스릴 넘치는 추리가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매회 딱 떨어지는 에피소드를 가지면서도 전체를 관통하는 스릴넘치는 스토리 구조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인 요인이었다.

또 미드를 방불케 하는 강력한 캐릭터의 묘미도 성공요인이다. 스크린에서 5년만에 브라운관으로 컴백한 류덕환은 '미친 존재감'이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명품 연기로 화제를 낳았다. 류덕환이 맡은 건방진 괴짜 천재 '한진우'는 '국내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의 창조'라는 호평을 얻으며 강한 캐릭터의 묘미를 선사했다. 'CSI'의 길 그리썸,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 '하우스'의 닥터 하우스 등 미드에서 그려졌던 강렬한 캐릭터가 한드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평가이다. 안용준뿐 아니라 김태우, 김병옥, 정은표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카메오로 특별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리얼한 영상미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였다. 의문사한 시신을 부검하는 의사들의 세밀한 손놀림과 생생한 부검 씬, 죽음의 비밀을 밝히는 긴장감 넘치는 실험과정과 추리 등 세련된 카메라기법으로 구현된 감각적인 영상이 이어졌다. 다양한 CG와 특수효과 또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레드원' 카메라를 도입, 영화를 방불케 하는 생동감 넘치는 화질도 눈길을 끌었다.

OCN의 박선진 국장은 "'신의 퀴즈'는 미드의 성공코드에 한국적인 스토리를 버무려 큰 호평을 받았다"며 "'신의 퀴즈'에 이어 방송된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를 비롯해, 2011년에도 차별화되고 참신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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