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 2012년 3월 8일자 전체회의 결과 발표방송통신심의위, 2012년 3월 8일자 전체회의 결과 발표

Posted at 2012. 3. 8. 19:3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8일(목) 전체회의를 열고, 협찬주의 제품에 대해선 긍정적 표현을, 경쟁사의 제품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른 부정적 언급을 한 MBC-TV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해당 방송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를 함께 의결했다.

MBC-TV의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제53회(2011.12.9) 방송분에서 생산중단 계획이 없는 경쟁사의 자동차를 노트북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이 차는 조만간 단종될 가능성이 많은데, 연비도 별로고. 왜 이 차를"이라고 언급했지만, 협찬주가 생산하는 자동차에 대해서는 "되게 예뻐", "엉덩이 하나는 빵빵하게 잘 빠졌다"라고 언급하고, 협찬주 차량 안내책자(카탈로그)를 전달하는 장면 등을 방송하고, 제56회(2011.12.14) 방송분에서 동일 협찬주가 최근 출시한 자동차의 내·외관을 비교적 장시간 반복 노출하고, 시승 중 만난 가게 아주머니가 "자기처럼 예쁜 걸로 골랐네. 차 너무 예쁘다"라고 발언하는 장면 등 해당 협찬주 및 제품에 광고효과를 줄 수 있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통심의위는 해당 제품의 노출장면이 지나치게 길고 노골적이며, 두 업체의 차량을 대비하여 일방에 대해 긍정적 표현을 사용한 것은 특정 제품에 부당하게 광고효과를 준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협찬주 제품에 대해 광고효과를 주는 수준을 넘어,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경쟁사 제품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6조(광고효과의 제한)제1항 위반.)

또한, 제작진이 유아의 안전사고를 방치․유도하거나, 심한 욕설과 과도한 폭력장면이 포함된 영화를 여과 없이 방송한 케이블TV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각각 중징계를 의결했다.

먼저, TV조선의 시사다큐 프로그램 '영상추적 NOW'는 생후 11개월인 유아가 집안에서 혼자 놀다가 여러 위험상황에 빠지는 장면을 관찰하면서, 아이가 뜨거운 증기가 나오는 전기밥솥 분출구에 손을 짚어 화상을 입는 모습을 방송했다.

이에 영·유아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한 공익적 취지라도, 아이가 실제 다치는 상황을 조성하고 유도한 것은 심의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 '경고'를 결정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3조(어린이 및 청소년의 정서함양)제2항 위반.)

한편, 고등학생들의 심한 욕설과 음주․흡연 장면, 칼을 휘두르거나 몽둥이로 머리를 내리쳐 피를 흘리는 장면 등이 적나라하게 묘사된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를 여과 없이 방송한 SUPER ACTION '폭력써클'에 대해서도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결정했다.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51조(방송언어)제3항, 제28조(건전한 생활기풍), 제36조(폭력묘사)제1항 위반.)

이 밖에도 방통심의위는, 전자기장환경인증(EMF)을 받지 않은 제품임에도 '전자파를 확실히 차단'이라고 표현하고, 해당 업체가 판매하는 매트제품 가운데 한 가지 제품만 의료기기로 허가 받았음에도, 시청자로 하여금 해당 업체의 매트제품 전체가 의료기기허가를 받은 것으로 오인케 할 우려가 있는 '한일의료기매트' 방송광고를 송출한 (주)CJ헬로비전 금정방송 등 4개사에 대해 '시청자에 대한 사과'를 프로그램의 장소 협찬주가 운영하는 유람선의 내·외부 전경을 보여주면서 해당 유람선의 명칭을 직접 언급하고, '최대 천명 수용 가능', '국내최고 초특급 크루즈선' 등의 내레이션과 자막을 통해 해당 유람선을 의도적으로 부각함으로써 부당하게 광고효과를 준 JTBC의 가수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 '메이드 인 유'에 대해 '경고'를 촬영내용이 방송된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외국인 리포터의 질문에 더듬거리며 영어로 대답하는 대학생의 인터뷰 장면을 방송한 KBS-1TV의 'KBS 스페셜'과 "어디서 눈을 까뒤집고 지랄이야" 등 심한 욕설이 포함된 장면을 청소년보호시간대에 방송한 SBS-TV의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에 대해 각각 '주의'를 결정했다. (방송광고 '한일의료기매트': '방송광고심의에 관한 규정' 제18조(진실성)제1항, 제2항 제1호 위반/KBS-1TV 'KBS 스페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제19조(사생활 보호)제2항 위반/SBS-TV '샐러리맨 초한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4조(수용수준)제2항, 제51조(방송언어)제3항 위반/JTBC '메이드 인 유':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6조(광고효과의 제한)제1항 위반.)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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