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KT 2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KT 2승 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

Posted at 2012. 3. 20. 21:49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KT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개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를 기반으로 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의 준플레이오프에서 KT Rolster가 2승 1패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정규시즌 3위 KT Rolster와 정규시즌 4위 CJ ENTUS의 준플레이오프 대결은 3차전에서 KT가 CJ를 4대0으로 제압하며 총 2승 1패로(1차전 4대1 승, 2차전 2대4 패, 3차전 4대0 승) KT의 승리로 마무리 지어졌다.

▶ 포스트시즌은 항상 짜릿하다

3차전까지 이어진 준플레이오프의 승자는 KT였다.

KT는 1차전을 4대1로 승리하며 무난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 같았다. 그러나 지난 2차전에서 CJ의 전략적 승부에 밀려 2대4로 역스윕을 당한 KT는 마지막 3차전에서 4대0으로 CJ를 원천 봉쇄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특히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 모두 출전에 전승을 거둔 고강민(3승)과 김성대(3승)의 준플레이오프 활약이 눈부셨다.

20일(화) 열린 3차전 경기에서 1, 2세트에 나선 김성대와 고강민이 승리를 거두며 KT가 2대0으로 먼저 승기를 잡았다. 2차전에서와 같은 맵, 같은 세트, 같은 선수의 대결이 펼쳐진 3세트에서 KT 이영호는 2차전에서 CJ 이경민에게 졌던 수모를 되돌려주며 짜릿한 복수극을 펼쳤다. 이어서 마지막 세트에서 KT 임정현이 CJ신동원을 꺾고 팀의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KT 이지훈 감독은 "포스트시즌은 항상 짜릿해서 이기면 더 기쁘다. 이번 승리는 1, 3차전 맵이 유리한 점이 도움됐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힌 후,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삼성전자 KHAN에 대해서는 "삼성전자 송병구 선수가 모든 종족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서 어려운 상대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CJ는 1차전 패배를 딛고 2차전에서 예년과 다른 전략적 선수배치와 경기운영으로 반전을 이루었으나 아쉽게 준플레이오프에서 이번 시즌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특히 정규시즌 초반에 강세를 보였던 김정우, 장윤철 등의 부진이 뼈아팠던 CJ는 다음 포스트시즌을 기약해야만 했다.

▶ 삼성전자-KT, 결승 진출 우리가 한다!

올 시즌 양 팀의 맞대결 성적은 2대1로, 지난 2월 3일(금) 간격으로 치러졌던 지난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한 삼성전자가 우세한 전적을 보이고 있다.

양 팀은 포스트시즌에서 딱 한 번 대결을 펼쳤었다. 'SKY 프로리그 2006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4대0의 스코어로 삼성전자가 크게 이기면서, 역대 포스트시즌 맞대결 성적 역시 1대0으로 삼성전자가 앞서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정규시즌에서 활약을 보여준 2명의 프로토스 기둥 송병구와 허영무가 승리의 Key Player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송병구는 13승을 올리며 프로토스 다승 1위를 차지, 팀의 기둥 역할을 도맡아 하고 있다. 하지만 총 7세트로 이루어지는 포스트시즌 경기 방식에서 두 선수에게만 기댈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기복에 따라 팀의 승패가 좌우되지 않기 위해서는 정규시즌 활약을 보였던 테란 박대호 등의 백업 카드의 활약에 주목해봐야 한다.

2008 시즌 우승 이후 다시 한번 삼성전자가 프로리그 결승무대에 서게 될지, 09-10 시즌 이후 2연패 한 디펜딩 챔피언 KT가 승리하여 3시즌 연속으로 SK텔레콤 T1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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