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 '신의' 촬영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배우 김희선, '신의' 촬영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Posted at 2012. 8. 7. 12:41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배우 '김희선' 모습이다. ⓒ힌지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김희선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고 있다.

오는 13일(월)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신의'의 주인공 김희선은 요즘 전국을 돌며 촬영 중인데 하필이면 지방 세트장이 부산방면(경남 창원), 목포방면(전남 장흥), 충청도(단양, 부여) 등지에 각각 떨어져 있어 '홍길동'같은 신출귀몰의 축지법으로 날아다녀야 하는 상황이다.

이쯤 되면 '지방 촬영'이 아니라 거의 '국토 대장정'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희선 소속사 관계자는 "서울 근교의 구리 세트장까지 포함해 모두 다섯 군데를 돌며 촬영하는데 하루에 왕복 주행거리 1,000km를 넘긴 날도 많다"라며 "장마철 폭우 때는 안전운행을 위해 2명의 매니저가 교대로 운전대를 잡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김희선은 그동안 폭우로 끊어진 도로에 막혀 수십km를 돌아가고 한밤중 '전설의 고향'같은 외딴 산속에서 무서움을 참아가며 이동한 적도 있다. 또 먹을 것이 부족하고 화장실도 불편한 야외에서 고생하며 때로는 차 속에서 새우잠을 자고 도시락을 까먹는 고초를 겪기도 했다.

게다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긴팔 옷의 고려 복식을 입은 채 땀을 흘리고 밤에는 모기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모기도 미녀를 좋아하는 것인지 유독 김희선에게만 달려드는 바람에 김희선은 수시로 테니스 라켓처럼 생긴 '모기 퇴치기'를 휘두르며 '달밤에 체조'를 하고 있다.

최근 제작진에 의해 공개됐던 이 모습은 '희선포바'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김희선의 극 중 배역은 성형외과 의사이다. 드라마 속에선 나름대로 능력 있는 '청담동 알파걸'이지만 실제의 촬영 현실에서는 '의사의 품격'을 포기한 지 오래다. 또 피묻은 극 중 의상으로 두 달을 촬영하는 바람에 '패션여왕 김희선'이라는 말이 무색한 '단벌 꽁쥬'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힘든 상황에도 김희선은 "뙤약볕에서 고생하는 촬영 스태프를 보면 더위라는 말도 사치스럽게 느껴진다"라며 "그분들의 노고와 시청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폭염보다 더 뜨거운 배우 김희선의 열정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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