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심의위, 2012년 11월 13일자 회의 결과 발표선방심의위, 2012년 11월 13일자 회의 결과 발표

Posted at 2012. 11. 13. 17:5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철)는 13일(화) 회의를 열고, 주요 대선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뒤바꿔 방송한 채널A '이언경의 세상만사 1부'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채널A의 시사보도 프로그램 '이언경의 세상만사 1부'는 지난 10월 11일(목), 추석 이후 주요 대선후보의 양자대결 추이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각 후보(박근혜-안철수, 박근혜-문재인)별 지지율 추이를 뒤바꿔 그래프로 표시하고, 이를 근거로 양 후보간 지지율 차이 등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 '선거방송 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23조(방송사고 등)제1항을 위반했다.

선방심의위는 해당 방송사고가 고의가 아닌 제작진의 실수라 하더라도 그 정도가 심각하고, 방송사고임을 발견한 직 후 다른 뉴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었음에도, 10월 15일(월)에서야 동일 프로그램을 통해 사과 방송을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법정제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주의'를 결정했다.

이밖에도 선방심의위는 '무소속 대통령 논란'을 주제로 안철수 후보의 지지도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여론조사 필수고지항목 6개 가운데 3가지 항목(조사대상, 조사방법, 오차한계)을 누락하여 '선거방송심의에 관한 특별규정' 제18조(여론조사의 보도)제2항을 위반한 JTBC '집중보도 대통령의 자격'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한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여야 주요 인사 등 화제의 정치인들을 텔레토비 캐릭터로 묘사하여 정치인 및 정치세태에 대한 풍자와 패러디를 주제로 한 tvN 'SNL 코리아'의 코너 '여의도 텔레토비'에 대해서는 '문제없음'을 의결했다.

선방심의위는 해당 내용이 후보자의 품위를 손상하거나 선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없고, 선거관련 풍자 내용 자체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욕설 등 언어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선방심의위에서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는 별도로 선방심의위는 대통령 선거가 한 달 남짓 남은 현시점에서 대선 관련 각종 여론조사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여론조사결과 보도 시 필수고지항목을 누락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오차범위내의 결과에 대해 설명할 때에는 '선두를 유지했다', '앞섰다', '뒤졌다', '이겼다', '졌다', '따돌렸다', '패했다', '우세를 보였다' 등 오차범위 내의 결과임에도 유의미한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자제하는 대신, (오차범위 내에서) '각축중이다', '경합중이다', '혼전중이다', '접전중이다' 등 우위를 나타내지 않는 표현의 사용을 권장함으로써 시·청취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을 각 방송사에 배포할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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